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맞저격]마이忠 이분 생각이 위험하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317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saneLuna
추천 : 0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1 14:55:20
마이충1.jpg
세상에 ㅋㅋㅋㅋㅋ....
무슨 고려시대 사람도 아니고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네요...ㅋㅋㅋㅋ
여시한다고 마빡이나 얼굴에다 문신새겨 놓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는 저격받아서 내친김에 올려봅니다

마이忠님이 하는 말이 뭔지는 알겟습니다 그러면 님이 말하는 '문신 새겨 놓으면 좋겠네요'라는게 실제로 문신을 새기자는 겁니까?
제가 '맞을짓 한거 같네요'가 맞을짓 했으니 때려도 된다라고 해석한걸로 보면 문신을 새겨야 된다라고 봐야 되는건가요?

전 어디서도 맞아도 된다 또는 때려야 된다 등의 폭력을 옹호한적 없습니다 
~같네 가 확고한 정의라고 판단한다면야 그럴수 있겠지만 저런 글에는 
'그러면 맞을짓 한다고해서 때려도 된다는 겁니까?'라는 질문이 쫒아와야 하는 것이죠

그러면 제가 '아네 꼴리는대로 패요'할까요 '맞을짓 같지만 떄리면 똑같아 놈 되니 참거나 고소하세요' 할까요?
뭐 이제와서 말 바꾼다느니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사적처벌 또는 처벌적 집단 폭행에 대해 비판적인 사람입니다 
어느나라 성폭행범을 아버지가 때려죽였다느니 동네사람들이 때려죽이고 태워 죽였다느니.. 하는 글에 잘했다라고 못합니다
어느정도 정당성이 부여되는 폭력이지만, 범의 테두리에서 결정되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는 폭력에 대해서도 꽤나 민감합니다 
제 경험도 있고 해서요 -칼든 사람 만난적 있나요 -http://todayhumor.com/?panic_85966
여기 중간 보면 제 경험담이 있습니다 
저한테 맞은 애가 의식불명으로 의사가 호흡기 떼네 마네 상태까지 가고 교도소 찾아오신 부모님 모습에...
아무튼...
하물며 술취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 구타하는걸 막으면서 되려 제가 욕먹고 구타당했을때도 꾹꾹 참은일도 있습니다
왜냐고요? 화내서 때리면 어찌될게 뻔하니까요 

뭐 구차한 변명이 될지도 모릅니다만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이니...

민주주의 투사 열사분 팔아먹는다고 하시는데요 
그래도 저는 90년대 말에 꽤나 '데모'했던 사람입니다 
한총 상경투쟁때 시위도중 머리에 피흘리며 시위자들에 의해 실려가던 전경이 알고보니 같은 학교 바로 옆 단대(멋진 벽화가 있는) 학우였다던가 이듬해 옆 대학 누나 친구분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던가 해서 데모'는' 접었지만 말이죠

말이 길어졌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님이 '여시하는 사람들 얼굴에 문신 새겨놓으면 좋겠네요'와 
저의 '충분히 맞을 짓 한거 같네요'가 같을지 다를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족/
지난댓글 찾아보니 통진당 해체에 대해 쓴 글도 있네요 헤에~ 상당히 재밌는 분이시구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