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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176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SKY
추천 : 2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1 15:22:10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사라졌고,
그분에 대한 연민과 동정심이 사라졌습니다.
그분이 생전에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 합니다.
오로지 그분이 태어나면서 선택한적 없었던, 여성이라는 이름만
울려펴 질 뿐입니다.
그분이 평생 짊어진 여성이란 덫칠에, 다른이들은 부족하다고 낙인을 찍고 있습니다.
여성, 여성, 여성....
다른건 다 상관없고, 여성이 죽었다는 낙인 말입니다.
살인자도 나 여자라고 죽였는데, 이미 죽은 내게 또 여성이란 이유로 무덤을 파해치고 또 죽입니다. 그들이....
그분은 여성이라는 삶 외에도, 가족으로서 친구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한 나름의 삶이 있을 진데,, 그러한 얘기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여성이었나 아니었나만 산자들이 떠듭니다.
자기 주장과 자신의 히스테릭에 대해 한을 풀려는 듯이 말입니다.
그냥, 역겹습니다.
추모엔 그분이 없습니다.
추모장에서 엉뚱한 망령들의 위령제가 치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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