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엑스맨 시리즈와는 별개의 영화군요.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휴잭맨의 울버린과 아름답게 작별하는 영화입니다. 이후로 누군가 또다시 울버린역을 맡겠지만 크리스토퍼 리브가 영원한 슈퍼맨이듯 팬들의 마음속엔 울버린은 영원히 휴잭맨이겠지요.
참고로 청불의 등급이 말해주듯 매우 잔인합니다.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전혀 다릅니다. 히어로물이라는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9.5점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휴잭맨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그를 이렇게 잘 보내줄 수 있어서요. 굿바이 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