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딱 한번 기도했다
그사람이 덜아팠으면
차라리 내가 기독교였으면생각하고
차라리 내가 나이가 많았으면 생각하고
그리고 남자친구 어머니
남한테 상처주는 말 다해놓고 '나는 기도하면 상처가 다 낳으니 너도 그렇게 하라'라고 말할때
'너의 자식까지도 그분의 영광을 받들어야한다'말할때 그래 내 상식선으로 이해가 안돼
제일 상처받은건 입 꾹다물고 울고있는 나를 바라보는 너였어
교회도 나가보고, 살갑게도 굴어보고, 집안일도 해봤지만
결국 같다
네 어머니가 소중하듯이 나도 소중하고 너도 소중한사람이야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