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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이났어요 넘 힘들어요
게시물ID : wedlock_7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짜게굴지마요
추천 : 17
조회수 : 5282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7/03/01 01: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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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전 알게된 사실이에요
평소 즐겨하던 게임에서 알게된 여자와
그동안 많은 연락을 하고 지냈더라구요

여자의 직감이 무서운게 왠지 뭔가 이상해서
도대체 뭐때문이지 말하라고 했어요

오래 알게된 사이는 아니지만
만나고 싶고 연애하고 싶다고
당신이 원하면 이혼하고 가겠다고 해요

잊고 살았던 뜨거운 감정이 너무 주체할수가 없대요
정말 잔인하게도 솔직하게 얘기해요

이틀뒤 만날 계획까지 했더라구요
내가 다시 받아만 준다면 잠깐이라도 그 여자랑
연애하고 싶다고해요

그동안 주고 받았던 카톡을보니 
피가 거꾸로 솓는 기분이었어요

10년 결혼생활 동안 이런 문제가 한번도 없었고
바람기도 없던 사람인데

사람이 한순간에 변하네요
절 사랑하고 아이도 넘 소중하고 사랑하지만
그걸 포기할 만큼 간절하대요

어떻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눈물만 나와요

그 여자는 남편이 유부남인지 아이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제 남편에게 푹 빠졌어요

조만간 그 여자에게 고백할거래요
그 여자가 그걸듣고 떠난데도 그래도 갈때까지 
가보고 싶다고해요
후회해도 좋고 끝이 좋지 않을것도 예상하고
많은것을 잃을거라는 것도 안다고해요

이런 감정이여서 넘 미안하고 제가 많이 아파할거라는거
알고 힘들거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자기맘은
간절하다구요

하 정말 미치겠어요..
저 너무 힘들어요
가정을 지키고 싶은데 어떻게든 저 뜬마음을
붙잡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몇시간째 눈물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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