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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2015 홀리데이 스티븐클라인 치크팔레트 디스페어 후기
게시물ID : beauty_101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뷰탱
추천 : 16
조회수 : 12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01 04:38:30
 
뷰게여러분 안녕하세여!
뷰게 덕분에 나스 블러셔를 생애 처음으로 사용해보고 발색과 후기 올리러 왔습니다!  
진즉부터 올리려고 사진은 일찍부터 다 찍어두고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할아버지 병간호를 하게 되어서 이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자정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했는데 보정을 하다보니 시간이 넘나 지나버린것...ㅠㅠㅠㅠ
시간이 너무 늦었으니까 사설은 그만 접어두고 바로 후기 시작할께요!!
 
 
20170221_135824.jpg
 
파레트 겉모습인데요. 제 폰이 꼬져서 실물을 제대로 못 담았는데 실물이 훨 예뻐요.
아크릴비슷한 투명재질안에 화보가 들어있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밝은 색은 아니고 푸른빛이 돌면서 살짝 어두워요.
사진을 찍을때 햇빛을 받은데다 제가 잘보이게 하려고 좀 밝게 보정해서 색이 좀 과장되어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화려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이랍니다 :D
 
 
20170221_134932_HDR.jpg
 
파레트를 열어보면 하나하나 너무 예쁜 색상이 네가지나 있습니다!
원래 파레트에는 좌측에는 블러셔 네가지와 우측엔 휴대용 브러시가 있는데요~
브러쉬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저는 파레트를 집에 고이 모셔두고 사용할거라서요!!
혹시나 휴대하다가 분실되거나 깨지면 제 심장도 같이 깨져버릴것 같아서 휴대용 브러쉬가 없어도 집에있는 브러쉬로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실제 색은 좌우 사진 색의 중간정도 색이에요.
니코색상은 하이라이터로 쓰기 좋은 색상이에요.
블러셔로 사용하려고 발라봤는데 블러셔로는 바르나 안바르나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고운 펄감만 보이는정도?
하이라이터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이지만, 다른 색상을 바르고 그위에 덮어주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좋아요.
다른 색상들의 발색이 강한편이라 과하게 발라질때가 종종있는데 그위에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색을 연하게 만들어줘요!
 
세비지 색은 네가지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데 정말정말정말 이뻐요!!
네가지 색중 유일하게 펄이 없고 빨간색에 흰색을 살짝 섞은 색으로 사과처럼 발그레한 뺨을 연출하기 딱좋아요.
웜한색이고 연하게 바르면 여리여리하게 다소 강하게 바르면 귀엽고 어려보이는 느낌을 주는 색상이에요.
제가 요색을 사용했을때 새색시 화장처럼 곱다라는 소리도 들었어요ㅎㅎ
 
에소테릭색은 사전에 검색만 해봤을때는 브론저 메이크업이나 섹시한 느낌을 줄때 사용하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요.
실제로 받아보니 의외로 여리여리한 화장에도 잘어울렸어요.
은은하고 고운 펄감이 촤르르한 주황색인데 연하게 바르면 색상보단 펄감이 도드라지게 발색이 되어요.
연하게 사선으로 블러셔 했을때는 주황빛이 살짝 톤다운된 느낌을 주면서 펄감이 있어 브론저나 섹시한 느낌에 어울리구요.
색상이 도드라지게 발색했을때는 살구빛 색상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데일리로 사용할때는 뺨 중간에 살구빛 색상이 돌게끔 발색해준다음 펄감은 파우더로 살짝 죽여 사용하는편이에요.
 
마지막으로 퍼로셔스 색상은 네가지색중 유일하게 쿨톤에 가까운색인데요.
저는 가을뮤트?소프트? 추정으로 웜쿨 일부 호환이 가능해서 그런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퍼로셔스 색도 펄감이 있는편인데 에소테릭과는 펄의 느낌이 달라요!
에소테릭은 촤르르한 고운 펄감이라면 퍼로셔스는 펄의 입자는 좀 크지만 펄이 에소테릭만큼 도드라지지는 않는 느낌이었어요.
오키드? 자주빛? 색상인데 연하게 발색하면 핑크빛으로 발색되어서 저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
 
20170221_135247.jpg
 
손목에 손가락으로 발색해보았는데요.
퍼로셔스 색상이 실제색과 비슷하게 나왔고 나머지는 실제색상보다 형광끼가 많이보이네요.
니코-에소테릭-세비지-퍼로셔스 순입니다.
입자가 상당히 곱고 밀착이 잘되어요.
윗사진이 손가락으로 2~3번 발색한 사진이고 아래사진은 발색한걸 손바닥으로 문질러서 퍼트린 색상이에요.
입자가 고와서 텁텁한 느낌없이 물들듯이 수채화처럼 표현이 됩니다.
 
 
20170225_234443.jpg
 
다시 손가락으로 블러셔를 몇번 왔다갔다한후 팔에 둥글게둥글게 펴발랐어요.
에소테릭과 니코는 윗사진이, 세비지아 퍼로셔스는 아래사진이 좀 더 실제색과 비슷합니다.
보시다시피 에소테릭은 펄감이 가장 많이 보이고 세비지는 펄이 없어요.
니코는 고운펄감을 가진데다 제피부색보다 좀더 밝아 하이라이트로 쓰기좋고
퍼로셔스는 펄입자는 에소테릭보다 굵지만 실제로 발색했을때 자연스러운 광만 주더라구요.
 
다음엔 직접 얼굴에 블러셔를 올려보았는데요.
니코색상은 얼굴에 올리니 사진에 전혀 안찍혀셔ㅠㅠ 니코를 제외한 다른색상 발색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얼굴이 가로로 넓어서 얼굴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블러셔를 뺨 중앙에 동그랗게 발색해요.
은은하게하기보다는 발그레하게 하는 편이고 코가 길어서 가로로 긴 타원형으로 바릅니다.
 
피부톤은 22호정도 톤이고 하얗게 나온사진은 LED조명 바로 밑에서 찍어서그래요 ㅠㅠ
피부톤은 맨 아래사진이 실제색과 가장 비슷하게 나왔네요 ㅎㅎ
잡티와 모공이 많은편인데 그대로 올리자니 좀 혐오스럽기도하고 블러셔에 집중도 안되어서 피부는 보정을 했습니다 ㅠ
 
발색은 메이크업을 하자마자 찍은사진이 아니고 사용 후 5~7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찍은사진입니다.
시간이 꽤지났는데도 발색이 잘 유지될만큼 지속력이 좋은편이에요.
 
 
20170223_175128.jpg
 
먼저 세비지를 얼굴에 올려보았어요.
제얼굴에선 좀 더 웜하게 발색되는 느낌이에요.
빨간색에 주황색이 살짝 섞인 다홍색으로 발색되고 실제색은 우측색에 가까워요.
네가지 색중에 저한테 가장 잘어울리고 또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입니다 ㅎㅎ
다른날에 찍은사진도 있는데 제폰이 발색이 너무 못잡아서 그사진은 차마 못올리겠어요 ㅠㅠ
 
20170225_234927.jpg
 
왼쪽사진은 에소테릭 사진, 오른쪽 사진은 퍼로셔스 사진이에요.
전 에소테릭도 보시다시피 펄감을 죽이고 살구빛이 발색이 되게 사용하구 있구요.
퍼로셔스는 톡톡톡톡 물들이듯 발색해서 연보라~연자주색의 느낌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20170226_002948.jpg
 
실제 제 피부톤은 22호정도로 요사진이랑 비슷해요!
에소테릭은 제얼굴에서 살구색으로 발색되고 퍼로셔스는 연보라에 자주색이 살짝 섞인색으로 발색됩니다! :D
 
 
나스 블러셔가 유명하다는건 알았지만 써보는건 처음인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여유가 생기면 다른 나스블러셔도 사고싶어요! 일단 핍쇼를 다음 블러셔로 위시리스트에 추가했는데 과연 직구할 수 있을런지..ㅎㅎ
입자가 고와서 덧발라도 텁텁한 느낌이 적고 펄이 있어도 모공녀인 저한테도 모공이 크게 부각되지 않아요.
제가 워낙 모공이 커서 펄이 모공이 살짝 두드러지게 하는 느낌이 없진 않지만 큰차이는 없어서 저는 그위에 파우더를 살짝 올려서 보완해요.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마지막으로 좋은블러셔를 써볼 기회를 주신 어떤 뷰게요정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쭉 감사한마음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벌써 삼월의 첫날이네요. 뷰징님들 모두 이번 한달도 무탈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참 태극기 다는것 잊지마시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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