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무살이 되는데요
사정이 있어서 대학을 뒤로 미루고 알바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모으려고 해요
약 한달간 짧게 음식점 주방 보조 알바하고, 잘 안맞아서 다른 일자리 구하는 중인데요
수능 끝나고 지금까지, 학교에서 벗어나서 사회에 나가니까, 정말 한두달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수십, 수백번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더라구요 개중에는, 지금 돌아보니까, '왜 더 생각을 깊게 못했지'하면서 속쓰릴정도로 후회되는 것들도 많았구요..
제가 어떤 판단을 내리냐에 따라 제 미래에 작게든 크게든 영향을 끼칠 생각을 하니까, 매번 그런 순간이 올때마다 떨리고 걱정됩니다
사회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인생에서 선택의 순간들이 올때, 판단기준이 될 수 있는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얻은 '경험'밖에 없는건가요?
저는 최대한 옳은, 저에게 이득이 되는 결정을 하고 싶은데 어떤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부모님이나 친구들과의 상의에는 한계가 있네요..
어른스럽게 생각한다는 건 어떤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