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그 사람이 뉘우치고 있다고 내가 꼭 용서 해야하나요? 입에 담기도, 익명을 빌려 쓰기도 부끄러움 일을 저질러놓고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못받고 나는 아직 상처가 남아있는데 왜 자꾸 용서를 강요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족이란 이름때문에 같이 사는 것조차 힘든일인데 그게 괜찮은 건줄 아는 걸까요? 평생가도 용서못해요.
근데 제가 나쁜 사람인 것 처럼 만들어요. 유난스럽게 구는 거래요. 피해자는 나인데.. 얼마나 힘든지는 물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