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웨덴세탁소 - 두 손, 너에게(Feat. 최백호)
게시물ID : music_135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을빛강물
추천 : 4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03 01:20:28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은 
어느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 잡히질 않고
어릴 적부터 꿨던 꿈은 
희미해져서 더이상 내 뜻대로 되지 않고
간신히 붙잡고 있는 자존감마저 
사소한 계기로 와르르 무너져내린 날엔
그저 아무말 않고 나 좀 누가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하고 
간절히 바랐던 적이 있어요. 
눈물쏟을 힘도 없어서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분 계신가요?
제가 한분한분 안아드릴 순 없으니 노래로 대신할게요.

개인적으로 최백호 씨가 부른 부분은 
너무 좋아서 들을 때마다 울컥하고 소름이 돋아요.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세상의 이치를 통달한 눈으로
따뜻하게 웃으며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착각이 듭니다.

다 괜찮다고.
비록 지금은 안개속이지만 넌 분명히 옳게 가고 있다고.
잠시나마 위로받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편안히 주무시길.





사라질까요
지금 그리고 있는 미래도
아주 오래 전
매일을 꾸었던 꿈처럼
잊혀질까요
작은 두 손가락에 걸어두었던 
간절했던 약속처럼

사랑했었던 것들이 
자꾸 사라지는 일들은
그 언젠가엔 무뎌지기도 하나요
난 아직 그대로인데
내게 닿는 시선들은
변한 것 같은데
뭘 어떻게 해야 하죠

걱정 말아라
너의 세상은 아주 강하게
널 감싸 안고 있단다
나는 안단다
그대로인 것 같아도
아주 조금씩 넌
나아가고 있단다

캄캄한 우주 속에서
빛나는 별들을 찾아서
눈을 깜빡이는 넌 아주 아름답단다
수많은 망설임 끝에
내딛은 걸음에 잡아준 
두 손을 기억할게요
출처 https://youtu.be/Kym6hjTjpvc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