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청포도 파데가 리뉴얼된 기념으로 비교샷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부지 21호고 얼굴이 노란기 돌아서 옷이든 신발이든 가방이든 액세서리는 노란색 사용하면 망하는 사람이에요.
왼쪽이 구 21호고 오른쪽이 신 21호인데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통 색깔이 비슷해 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차이가 두드러지네요.
팔목에 짜보았습니다. 위가 구 21호, 아래가 신 21호에요.
신 21호 펌핑 위치 삐꾸나서 그만... ㅠㅠㅠ
구 21호에 비교하자면 신 21호는 확실히 색이 연하고 묽어요. 느낌이 굉장히 가볍습니다.
구 21호는 약간 베이킹할 때 짤주머니로 생크림 짜듯이 그렇게 나오는데 신 21호는 가볍게 펌핑돼요.
펴발라봤어요!
확실히 구 21호가 누런기가 굉장히 강하네요. 신 21호도 옐베이긴 한데 구 21호보다는 핑베에 가까워요.
어쩐지 구 21호 바를 때 안색이 죽어보이더라니... 구 21호는 바를 때 이 정도면 나름 밝은 것 같은데?
싶었는데 나중에 얼굴이 너무 어두워서 깜짝 놀랐는데 확실히 신 21호랑 비교해 놓고 보니까 어두워요;
이 파데 처음 샀을 때가 막 화장품이라는 걸 사보기 시작한 때라서 멋도 모르고 인기 있는 거+내가 21호니까 이러고 산 거였는데 흠...
리뉴얼된 이후 구 21호가 신 23호로 변경된 건 다 이유가 있었어요;
기존 청포도의 어두운 이미지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들은 21호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매장에서 신 13호도 테스트해보기는 했는데 시력이 메롱인 상태일 때 했던지라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나서 -_-;
일단 신 21호는 기존 21호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