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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인데 여성들이 이런식으로 피해자와 동일감을 느끼는 것은 이해가 간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8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나_옥스턴
추천 : 1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2 09:55:43
다만 그것이 남성 전체에 대한 적대감으로 변질되는 것이 슬플 뿐이다.

사람은 누구나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하다. 이게 사람의 악한 일면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성은 물리적, 사회적으로 남성에 비해 약자라고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고, 그런 여성의 약함을 이용하여 이루어지는 범죄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약자에 대한 강자의 횡포로 인식되어야 할 문제이지, 성에 따른 문제로 인식하면 안 된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서도 그런 약자를 향한 횡포를 볼 수 있다. 어린이집 학대사건이 그 좋은 예이다. 하지만 아무도 여성이 아동혐오가 있다고는 말하지 않고, 여성 전체에 대해 분노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강남역 사태에 대해 분노하는 이유는, 한 살인자의 살인 때문에 여성 전체가 남성 전체를 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들이여... 남자는 적이 아니다. 타도해야될 대상이 아니다. 여자들의 분노가 이해가지 않는 바는 아니지만 그 분노로 대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세상에 약자는 많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자라고 한다면 노인이나 아동들도 마찬가지로 남성여성을 떠나서 약자이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만 그게 모든 남성에 대한 적대감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

남자들도 약자를 타겟으로 한 범죄에 대해서는 더 격한 혐오감을 느낀다. 그걸 알아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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