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버스기사로 일하고 계시고, 운송회사 방침상 운행을 급하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한바퀴 돌고나면 화장실 다녀올 시간도 없다고 하시는걸 듣고 쓴 댓글이에요. 혼자서 뒤지라니 뭐니 이런 심한욕에 기분이 상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에요 100이면 100모두 그렇다고 판단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삐로리님 맘 푸세요ㅠㅜ

어떤 노선은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신호걸리면 멈추더라고요.

서울지역도 지방 보다 수준만 덜할 뿐이지 똑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 버스운전 하시다 은퇴 하시면서 몇몇분과 같이 버스회사 상대로 소송 걸어서 승소 했습니다.
그나마 퇴직하시면서 소송걸었지...
생활이 넉넉치 못해서 촉탁하는 분들은 눈치 보여서 소송도 못걸어요.

버스도 증차 쉬운거 아니죠...
대중교통 요금은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기사를 함부로 못 늘리는거고
또한 버스회사도 이익을 내려고 하기 때문에 기사 대우가 나빠지는 경향도 있다고 봅니다.
노후차량 문제도 같은 맥락이고.

한대당 억단위가 넘는데 쉽게 못하죠....

정부에서 버스회사에 충분히 혜택을 주고있지만 노후차량을 꾸역꾸역 쓰고있죠 정부 보상이 적든 누가 해먹었든 문제가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개선해야할 부분이죠 이대로 서민들 목숨을 담보로 맡기기에는 너무 위험합니다

하아… 오늘아침 abs없었으면 값자기 ㅆ대가리들이미는거 쳐 박을뻔 했네요.

욕? 패죽이고 싶어요

운전자들의 모범이되야하는 버스 택시 화물 듷이 개념없이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 저도 싫어하지만은  어느정도 제도적인 문제도 있다는겁니다.

진짜 60번은 왠만하면 안탑니다 급정거 급출발 불친절 ;

예전엔 2번이 유명했는데, 노선 바뀌고 조금 시들하죠. 저건 60-3번이고 양곡을 오가는 버스인데, 김포와 서울 사이를 다니는 버스는 대게 다 난폭운전에 정류장에 안 설 때도 많고.. 회사가 두 개 인가 그런데 경쟁이 안 되니 그 모양인 듯 해요... 진짜 예전 2번 버스는 넘사벽이었는데 노선이 바뀌어서 다행이에요.

최대한 교통 지키려고 노력하시는 운전수 분들이 많은것도 알고있기에 더더욱 저런 행위는 욕먹어야 합니다.
다른 선량한 운전기사님까지 욕먹이는 행위로 밖에 안보여요

더 붙이면
히틀러한테 명령받은 병사도 유대인을 죽이고 싶지 않았겠죠 [어쩔수없이] 죽인겁니다.

동감합니다.
물론 그런상황에서 모범운전 할수 있는 버스기사가 되어야 겠지요
옹호 하고 감싸주는게아닙니다.
구조적 제도적 말이 나와서 한말씀더드리겠습니다.
요즘 경기권 서울 인천 거의 환승되지요
경기 끝에서 서울까지 나와도 2000원도 안내는 교통비를 예를 들겠습니다.
게다가 그2000원 조차 마을버스 지하철 시내버스 환승 하는구간마다 다 나눠먹지요

표심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금은 인상이 많은수준으로 이루어 지지 않죠 회사입장에선 연간 적자는 누적되고 그결과 노후 장비및 시설이 교체되지 않고 지하철이나 서울 버스는 준공영제로 임금및 직원대우는 좋지만 다른 마을버스 경기도 업체는 임금은 동결되며 근무조건등은 더욱더 안좋아지죠 고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요.
악순환이 되는겁니다.
저분들은 모범적으로 운전하고 친절하고 다앉은다음에 출발하며 선진국 기사들처럼 방송도 하며 전문적인 직업으로 자부심가지고 하고싶지 않을까요?
늦으면 단말기로 앞차간격좁히라고 메세지보내며
차고지들어가면 쉬는시간이 없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앞뒷차 잔소리에 사무실 팀장 눈총에 그걸 16시간씩 들으면서 근무 하실수 있으실까요? 또한 우리사회가 옛날부터 운전직은 사람취급은 했었나요?
내가 탄 버스는 빨리가야하며 내가탄 지하철은 연착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당장 내앞에 버스가 깜박이 키고 들어오려하면은
껴줄수 있는데도 못껴들게 막고 지하철 안전문제로 내려서 다음차 타게 되면 민원넣는게 현실 아닙니까?
어쩔수 없이 ,
어쩔수 없이 해서 용서를 해줘야 한다는건 아닙니다.
독재자는 혼자서 모든걸 결정하였지만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로 구조 제도적인 문제를 고칠 수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합니다.
물론 기사의 본질적인 문제도 있지만
열악한 환경 시선 대우 가 그사람들을 그렇게 몰지 않앗나 싶습니다.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한글자 더적겠습니다.
일부 저런기사들이라하셨지만
위에적었듯이 좋은대우 해주는 회사 예를들면 공항리무진 버스는 연봉 5500정도되는 버스 기사중 거의 최고 급 입니다.
그런분들은 캐리어도 옮겨주시고 항상 웃으며 근무하시고 여유있으시죠 근무시간도 주 5일 8시간이고요. 배차시간에 쫓기지 않는건 물론이고요 물론 일부과격하게 운전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과연 위와같은 근무조건을 주었을때도 과격하게 할까요?
월 200주면서 주 6일 근무하며 10시간 넘게 운전하며 고객스트레스 받으며 배차 쫓기며 운전할때 과격하게할까요?
버스타는 나자신 부터가 바뀌는것이 제도 구조를 바꾸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