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야하는 건 피부과가 아니라 정신과인데
내가 하고싶은 건 회계업무가 아니라 프로그래밍인데
내가 좋아하는 건 돈이 아니라 자유시간인데.
아까도 적었지만 어차피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는 건 이제 익숙하니까
또 그냥 혼자 적습니다.
10년 후의 나는 나를 보고 어차피 안되니까 지금이라도 죽으라고 할 거 같아요.
실제로도 몇달째 환청에 극딜당하고 있습니다. 두통도 심해지고 있고.
죽어버리라는 말을 몇번인가 듣긴 했는데, 이게 진짠지 환청인지 구별도 안가고..
내가 고쳐야 하는 건 못생긴 면상과 여드름이 아니라 박살난 멘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