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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18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qa
추천 : 0
조회수 : 1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3 20:23:30
내가 가야하는 건 피부과가 아니라 정신과인데
내가 하고싶은 건 회계업무가 아니라 프로그래밍인데
내가 좋아하는 건 돈이 아니라 자유시간인데.

아까도 적었지만 어차피 아무도 위로해 주지 않는 건 이제 익숙하니까
또 그냥 혼자 적습니다.

10년 후의 나는 나를 보고 어차피 안되니까 지금이라도 죽으라고 할 거 같아요.
실제로도 몇달째 환청에 극딜당하고 있습니다. 두통도 심해지고 있고.
죽어버리라는 말을 몇번인가 듣긴 했는데, 이게 진짠지 환청인지 구별도 안가고..

내가 고쳐야 하는 건 못생긴 면상과 여드름이 아니라 박살난 멘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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