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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로건 보고 왔어요 맘이 아파요
게시물ID : movie_65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늦게피는꽃
추천 : 5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03 21:12:42
히어로 광팬인 제가 히어로영화로 보기보단 가족에 대해서 몰입해서 봤네요
울버린 시리즈는 매번 실망스러웠지만 그 캐릭터성 때문에 항상 극장에서 봤어요
사실 학창시절을 같이 해온 시리즈이기도 하죠 마지막편은 정말.. 유종의 미를 거두고 떠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찰스한테서도 아버지를 보고 로건에게도 아버지를 봤네요
평소 보던 울버린은 근육빵빵에 힐링팩터와 아다만티움 클로로 나쁜놈들 다 쓸어버리는 히어로에서 
세월에 닳고 닳아(물론 사실은 유전자 조작 음식 섭취에 의한 힐링팩터 약화에 따른 중금속 중독이지만) 약해져버린 휴잭맨을 보니까 
어릴땐 슈퍼맨 같았던 우리 아부지들이 자녀가 커가며 점점 나이들어가시는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ㅠㅠ
찰스와 로건은 치매로 고통받는 부모님과 자식을 연상시켰구요.. 
진짜 스튜어트 경이랑 휴잭맨의 연기가 로건이라는 영화를 만든 것 같아요
항상 인자하고 온화하던 찰스 교수님이 욕하고 투정부리는 모습보니까 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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