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당뇨병약 중 메트포민이 수명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니까 특정 혈압약과 같이 투여하면
상당한 암세포 사멸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메트포민과 시로신코핀(syrosingopine) 성분의 혈압약이 복합작용을 일으켜서
암세로를 사멸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저농도로 투여해도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예외도 있고, 뇌를 비롯한 일부 암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합니다.

많은 경우에 초기의 암은 면역체계와의 사투를 벌여야 하므로
그 세력이 미미한 채로 잠복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만일 저농도 투여로 큰 부작용 없이 효과가 입증되면
암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정확히는 초전박살)

문제는 두 약들이 출시된지 오래된 약들이고 가격이 안비싸다 보니까
제약업계에서 이에 대한 연구에 소극적일까 의심됩니다.

전 이미 그분이 다녀가서 언제 또 그분이 찾아올까 가끔 불안하기도 합니다.

부디 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험을 적극적으로 하기를 바랍니다.
늘어나는 암 환자들에 따른 건강보험 부담도 줄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차기대선 후보님들도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