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론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법인세와 일자리 창출 부분이 가장 흥미있었는데
문대표와 안지사의 일자리, 법인세에 대한 인식에
조금 우려가 되더군요.

친재벌 중심의 경제구조가 지금의 헬조선을 만든것에 대해
대부분 큰 이견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재벌들이 비정상적 수준의 기업 이익과
그것을 시장으로 돌리지 않고 사내 보유금으로
700조 넘는 돈을 쌓아두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을 제대로 개조하기 위해선 재벌 개혁이 필수입니다.
아니 재벌 개혁이 첫번째 시대정신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재벌 개혁의 시작은 사내유보금을 시장에 돌리고 법인세를
현실에 맞게 올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문대표와 안지사의 미지근한 태도가 조금 우려가 됩니다. 문대표, 안지사 두분은 딱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듯한 인상을 저에게 남겼거든요.

비판적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문대표님이 대선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의 정책들을 잘 흡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