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주말이라 대충 입고 노 메이크업 으로
편의점에 들어가자 알바생이
불친절한 모습으로 인사하네요
가격을 몰라 얼마냐고 물어보면 대충대충
툭툭 던지듯이 대답을 해 주고요 
처음에 저는 알바생이 일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근데 편의점에 정말 이쁘게 생긴(여자인 제가
봐도 이쁘더라고요...)손님이 들어오자
엄청 하이톤으로
어서오세요~~~라고 반겨주네요..
그손님이 무엇을 물어봐도 엄청 친절하고요..헝..
약간 상처를 받았지만 그냥 잊어버릴려고 했죠
근데 그손님이 가시고 나서 저와알바생이 단둘이
남게되자 다시 정색하며 짜증난다는 듯이 한숨을 쉬고
제가 가격확인 할려고 만졌던 물건 2개만 
정리를 하더라고요..
제가 물건을 막 내려놓지도 않았어요
괜히 피해줄까봐 항상 가지런히 물건을 내러 놓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더이상 여기 있으면 스트레스만 받을것 같아서
제빨리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는데
카드도 툭툭 내리쳐서 주네요...나갈때도
그 예쁜 손님이였던 사람과 달리 인사도 안하고요...
솔직히 불친절 한건 어느정도 이해해요
사람이 항상 웃고있지는 못하잖아요
근데 손님별로 차별을 하니까 정말 기분나쁘더라고요...
솔직히 이런말 하면 정말 제가 나쁜거 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좋은 알바생분들이 진상손님 만나지 말고
그 불친절한 알바생이 전부 만나버렸으면 좋겠어요
같은 여성분에게 외모차별을 받아본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진짜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