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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동 & 지름
게시물ID : diet_108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미이모
추천 : 11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3/04 2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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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운동을 시작한 건 아니지만, 다리가 슬슬 제 컨디션을 찾아올 때를 대비해서 눈팅만 열심입니다.
우리 동네가 이렇게 좋은 동네였나 싶게 별별 시설이 많습니다.
이제 동네를 벗어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스포츠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실내 암장이 무려 5군데나 있더군요.
그 가운데 시설이 가장 좋은 곳을 방문해서 친구가 1일 체험하는 걸 구경했습니다.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사회공헌의 의미로 세운 문화센터라고 하더군요.

막상 실제 운동하는 걸 보니, 내가 이걸 할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이게 운동이 되긴 하려나 싶기도 하고, 나한테 맞는 운동일까 싶기도 하고 살짝 갸우뚱해집니다.
암튼 친구는 굉장히 힘들다고는 하더군요.
얼마 안 움직였는데 운동은 많이 된다네요. 
의외로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운동이 매우 정적인 운동인 것 같습니다. 역시 해보는 것과 막연히 바라보는 느낌은 여실히 다르네요.
실제 머무르는 시간 중에 움직이는 시간은 1/3정도, 나머지는 쉬는 시간...
움직일 수 있게되면 저도 직접 한번 해보고 판단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클라이밍 구경 잘 하고 장보러 나섰습니다.
쓸데없는 짓 같지만 제 식단을 올리는 이유는 제철 음식으로 우리가 쉽게 싼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꾸릴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고구마, 계란, 닭가슴살, 토마토, 바나나, 양배추가 아니어도 충분히 괜찮은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 재료로 얼마나 화려한 한 상을 차리려나, 남일같아 보이겠지만,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요리할 시간도 없고, 제대로 할 줄도 모르고, 복잡한 요리는 딱 질색이라 샐러드 수준으로 딱 만들 수 있는 요리 아니면 안합니다. 저 재료로 아주 간단한 다이어트식을 만들어 먹을 겁니다.

제철 음식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을 먹고 나면 치팅데이가 필요없을 정도로 매일의 식사가 나를 대접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질러서 과소비했나 싶지만, 재래시장에서 천원, 이천원어치들입니다.
달래, 냉이, 미나리, 애호박, 봄동, 양송이, 상추, 도토리묵, 두부 등등 채소가 저렇게 여러종류인데, 저렇게 엄청나게 많은데 2만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오늘의 득템 품목, 호주산 유기농 풀먹인 소의 양지 불고기감 80% 세일해서 가져왔다는 거.
3근, 무려 45,000원어치를 단돈 1만원에 겟.
일주일분 고기 단백질 확보.
닭가슴살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렛에서 줏어온 드라이핏 레깅스 한벌 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일주일치 식량 확보.

자 이제부터 저는 열심히 요리할랍니다. 
여러분, 완전히 봄입니다.
여러분의 다이어트 식단도 맛없는 것을 억지로 힘겹게 먹어야 하는 메뉴가 아니라 즐거운 봄의 훈풍이 불어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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