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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한 한국의 남자와 여자
게시물ID : freeboard_1318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hrm
추천 : 0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2 22:31:15
강남역 사건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한국 남녀분들
참 딱합니다.
이건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사건의 원인은 물론 정신병자의 살인에 있으나
갈등이 폭발한 계기는 돈에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신자유주의를 통한 불공정한 경쟁주의로 인해
빈부 차이는 최악으로 가고 있고 부와 가난은 대물림 되며 고착화 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재화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화는 부자 기득권들이 가져가고
얼마 되지도 않는 빵쪼가리를 들고 사람들이 아웅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갈등이 잠복하는 겁니다.
일자리가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우리의 자리를 앗아 간다.
여자들 역시 남자들에게 차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우리 생각 저변에
깔려 잠복하고 있었던 것이죠.
생물학적으로 성의 개념에서 볼 때 남녀가 유전을 위해 서로를 포용해야 하는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계가 처해 있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서로의 성을 적대자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기득권들의 과도한 재산 축적과 상대적으로 가난뱅이가 될 수밖에 없는
일반 대중의 삶의 욕구가 폭발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치가들의 셈법과 황색 저널리즘의 작전이 더해져
지금의 광적인 상황이 만들어진 겁니다.
어리석은 인간으로 언제까지 바보처럼 휘둘릴 것입니까?
남녀는 서로를 타툼의 상대로 볼 것이 아닙니다.
재벌과 정치가들의 과도한 욕심을 경계하고, 그들이 벌이고 있는 가난한 시민들을 분열하고 이간질 하는
선전에 놀아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남녀는 서로 협력하여 고단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수저 흙수저로 대변되는 불공정한 경쟁을 바꿔 올바른 경쟁의 시대로 가야함은 물론
일한 만큼 보수를 받고 인간다운 노동이 보장되는 정정당당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인권은 남녀가 싸워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협력하여  세상을 바꾸는 행동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무차별적인 황색 폭로를 먹고 사는 기레기들의 작전에 놀아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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