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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cbs 토론 청취 후기...
게시물ID : sisa_8581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소담
추천 : 3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05 02:59:28

야밤에 듣고나니 간략히 느낌을 남기고 싶네요..



이재명 : 기억에 남는건 법인세 법인세.... 문재인 후보에게 친재벌 프레임을 씌우고 싶어하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안희정 : 최성 후보와의 토론 과정에서 말을 바꿔 교묘히 넘어가는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질문들이 어렵지도 않았는데 예전에 했던 말 하면서(ex 30년간 당에 있었다 등등) 어물쩍 넘어가려고도 햇었던 느낌이였고...
공약이 큰 틀만 있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게 하나도 없고 당에서 해야한다고 하는데.. 썰전이나 jtbc소셜 라이브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느낀 
불안감같은 것들이 확신이 되어간다 생각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직 준비가 덜 되었고, 민주당의 당원들과 생각이 함께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최성 : 안희정에게 질문시간에 질문하는 것들이 정말 하나하나 묵직햇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정체성에 관해서 물어봤을때 들으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이 들었네요.
 이재명에게도 짧지만 묵직한거 하나 날렸는데, 뭔가 전반적으로 민주당원들의 민심?이랄까 일반 사람들의 마음을 좀 잘 들으시는 느낌.

마지막 발언 때에도 지금 대통령 후보가 안되더라도 자기를 기억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음.. 길게 보시는 것 같다는 인상이 생겼네요.

문재인 : 전반적으로 대처를 잘해보였고, 최성과 대화를 많이하는 모습이 자신이 들어내지 못했던 북과의 관계or안보에 대한 생각들을 어필하려고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딱히 고득점을 한건 아니지만 실수없이 잘 진행했다 생각되네요.



결론 : 초기에 나름 응원했던(ㅠㅠ) 안희정 후보는 점점 바닥을 들어내고, 
이재명 후보는 프레임 씌우려 한것밖에 기억이 안나고, 
문재인 후보는 특별한 실수없이 잘 토론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토론 승리자는 최성후보 같네요.. 의외로 대 선전하여 호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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