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기역 발음을 못하는 혀짧은 강도가 있었다. 그 강도가 으슥한 골목에서 지나던 행인에게 칼을 들이대며 말했다. [야! 곰작마.가불지 말고 손 들어!] 하지만 행인은 별 미친놈 다 보겠다는 듯 그냥 지나쳤다. 잠시후 다른 행인이 나타났다. 강도는 또다시 외쳤다. [야! 곰작마!] 그러자 행인이 말했다. . . . [아이,감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