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게는 글을 처음 올려보는 것 같네요
우연히 사진 보다가 예전 모습과 다른 저의 몸에 깜짝 놀라 넘나 기쁜 마음에 자랑하러 왔어요ㅎㅎ
예에~~~~ 이글은 자랑글입니다!!!!
태어났을때부터 건강하게 태어나 돌때는 이미 체구가 너무 커 예쁜 드레스도 못입고 돌사진을 찍고
초등학교때는 짝이 된 남자아이에게 자기보다 더 다리가 두껍다며 놀림을 받고
중학교때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모르는 남자무리에게 "다리좀 봐바ㅋㅋㅋ개두꺼워 옆에가서 서볼까?ㅋㅋㅋ 내가 더 얇을듯" 이런말을 듣고 지냈습니다.
이렇게 보니 진짜 슬프네요 허어어어어엉ㅠ
친구들은 신경쓰지 말라고 옆에서 위로해줬는데도 아무래도 어린마음에 상처를 받았었나봐요.
그이후부터는 치마를 못입고 어두운색만 입다보니 옷장안에 옷이 모두 검정통바지, 펑퍼짐한 후드티 이런것밖에 없더라구요
20살이 되고 회사에 들어와 일을 하며 옆에 언니들이 "네가 제일 예쁘다" "뭘해도 잘어울린다" 이런말을 해주고 꾸미라고 화장품도 선물받고 하다보니 자신감이 점점 생겼고 + 일이 너무 힘들어 살도 빠지더라구요
어제 재보니 54kg!!!뙇!!!!!! 제 초등학교 시절 몸무게네요..ㅎㅎ
167cm에 63kg....다이어트 한다고 굶고 해도 59kg밑으로 내려가본적 없는데
아무래도 한 일주일정도 체했어서(체해도 삼겹살은 먹었지만^^...) 밥을 잘못먹은게(밥만 못먹고 나머지 다먹음) 영향이 큰것같기도하고ㅋㅋㅋ 모르겠어요
교복입은 사진이 저의 중학교때입니다ㅋㅋㅋ
그 밑은 정말 찍은지 일주일정도 된 따끈따끈한 사진들!!
중학교 졸업사진이라 저때랑 키가 똑같은데 살이 빠지니까 다리가 길어보이더라구요(ㄱㅇㄷ!!)
그냥 옛날부터 오유 했는데 다이어트게보면서 '나도 살빠지면 다이어트 후기 써야지!!' 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ㅎㅎ
한 3kg만 더빼구 한번 더 찾아올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