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하고 알바는 구해야 겠고 놀고는 싶고 그러다가
예전에 여름에 가끔씩 했던 물류센터의 아웃소싱 업체 대리님한테서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하루 알바 가능하냐고 해서 하루 하고 오고
2일뒤 주 3일 알바 가능하냐고 해서 1주만 한다고 했는데
막상 가니 물류업체 팀장님이 ㅇㅇ씨 고정으로 나올수 있어요? 물어보시길래
5초간 생각을 하고 나오겠다고 했죠.
그렇게 주당 60시간 넘게 일하면서 7주 일하고 400넘게 받았네요.
그동안 나른 우유가 몇L인지 생각만 하면....
이일이 처음 하는 사람은 힘들겠지만 몇번 해본 사람은 요령이 생겨 쉽거든요.
몸도 초반에만 아팠지 2주차부터 아픈 곳도 없었고요.
방학때 별로 놀지는 못했지만 등록금이 해결이 되어서 이번 학기는 심리적으로 편하게 다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