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5살반에들어갔어요.
시골이라 병설유치원에 한번에 입학했어요.
아이가 유치원가면 좋겠다싶으면서도
엄마랑 안떨어져봐서 울텐데. . .
엄마껌딱지 하루종일 울면어쩌나. .
목소리커서 언니오빠들 방해되면 어쩌나. . .
아이는 이제 세상에 나갈 준비가되었는데
엄마가 아직 준비가 안된건지. . .
아이와의 한 챕터의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에서 매우 심난하네요. .
새벽에 깨서 잠못들고있는데. .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그렇다고해서
괜찮다 잘할거다 계속 생각은하는데
떨림과 긴장감을 감출길이 없네요. . .
잘해날거라 믿고, 엄마도 잘해내야겠죠.
마음이 하늘하늘한 아침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