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니 영 회사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그러다보니 회사에서 몰래몰래 wiki엔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인적으로 wiki나 굴려볼까 하는데,
마침 이번에 node.js도 제대로 익혀볼 겸 해서 node.js에 얹을 wiki엔진을 찾아보니
마음에 드는게 영 없더라구요.
대세가 또 storage를 git으로 쓰는게 대세다 보니 죄다 data도 git연동이고...
이래저래 괜찮은 거 없나 해서 뒤져보다보니 어느새 ide켜고 개발하고 있네요.
markdown 문법을 기반으로 해서 확장할 건 확장하고 바꿔야겠다 싶은 건 바꾸면서 일단 파서 먼저 짜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정규식을 보니까 머리가 돌이 되었는지 가물가물해서 헤매가면서 파서는 어느정도 구현 되었네요.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github에 올려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돌려볼까 하는데...
항상 시작은 이렇게 하는데, 어느순간 귀찮아져서 이런저런 핑계로 그만둘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나중에 어느정도 형태가 갖춰지면 오유분들하고 같이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개발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