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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4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장실죽돌이★
추천 : 1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7 06:17:33
내가 말했지
다음번에 네게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온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날 수 있다고
이제 네게서 떠날 마음조차 없어서
이게 사랑이었던 것인지조차 모르게 됐어
이렇게 만들어준 네게 감사해야할까
너에겐 감정의 찌꺼기 조차 남아있지 않아
네가 물었었지 왜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지 않냐고
자신도 여자라고 사랑받고 싶다고
지금은 네가 사랑받게 행동했어야 한다고 생각해
네가 날 상처줄때 마다 떠나간 마음이 조금씩 쌓이고 쌓여서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날 만든건 너야
넌 내 과거 어디 한켠에서 조용히 지워져나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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