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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양성평등이 남성들의 문제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9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콩
추천 : 7
조회수 : 36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5/23 18:20:46

전 페미니스트 입니다.

동시에 전 한국인이고 제 이성 상대와 같은 급여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몸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게 옳다고 생각하고
제 인생에 영항을 주는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여성들이 관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전 남성과 같은 존중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세상에 단 한개의 나라도 여성이 이러한 권리들을 누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자신들이 양성평등을 이루어냈다고 할 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이러한 권리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권이고 전 운이 좋은 사람들 중 한명입니다.

저의 부모님은 제가 딸이라고 덜 예뻐하지 않았고
제가 다닌 학교는 제가 여자라고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저의 멘토들은 제가 나중에 애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덜 성공할 것 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인지 못할 수 있지만 그들이 진정 오늘날의 이 세상을 바꾸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입니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를 싫어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단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단어 뒤에 숨겨져 있는 포부와 발상이 중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모든 여성들이 제가 누리고 있는 권리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통계학적으로 아주 적은 수의 여성들이 이런 권리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은 남성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전 제가 아이로서 필요로 하고 저의 어머니께서 필요로 하시는 저의 아버지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것을 봤습니다.
정신지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청년을 봤습니다.
자신들이 남성답지 않다고 평가될까봐요.

저는 남성의 성공이라는 왜곡된 의식에 의해
남성들이 부서지고 불안정해 지는 것을 봤습니다.
남성들 또한 평등한 혜택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남성들의 성적 고정관념에 갇혀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그렇게 보입니다.

이런 성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 여성들을 위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겁니다.
남성들이 너무 공격적이지만 않다면
여성들이 강제적으로 순종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남성들이 지배를 원지 않는다면
여성들은 지배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성과 여성 둘 다 세심하다고 느낄 자유가 있어야하며
남성과 여성 둘 다 강하다고 느낄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성을 두개의 다른 이상 보다는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봐야합니다.

이제 서로가 아닌 것으로 정의를 내리지 말고
우리가 누구인지로 정의를 내려야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건 자유에 대한 겁니다.
전 남성들이 이러한 역할을 맡아서 그들의 딸들,자매들,그리고 어머니들이 편견에서 자유로워지고
동시에 그들의 아들들이 연약해질 수 있고 더 진실 되어
자신들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실에서 우리가 아무것도 안한다면
제가 75년 후 100살이 돼서야 여성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남성과 같은 급여를 받게 될 것 입니다.
15,500,000 명의 여성들이 앞으로 16년 동안 결혼을 할 것 입니다.
2086년 전에 모든 아프리카 지방에 살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중등교육을 받게 될 것 입니다.
만약에 당신이 평등을 믿는다면
당신은 제가 앞서 이야기 했던 페미니스트일수도 있기에 당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게 혹시 메갈의 주장으로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성차별자입니다.
이 내용은 극찬을 받은 UN 에서 엠마 왓슨이 발표한 연설을 수정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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