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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주중대사는 중국 따귀 때리는 사람, 대화 안 된다"
게시물ID : sisa_859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11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07 13: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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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용> 현지 분위기 어때요, 중국?

◆ 우수근> 아무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중국 현지니까요. 그러니까 상하이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몰려 사는 그곳에서는 정말 조심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택시 타면 이전에는 한국인들이라 하면 되게 한국인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환영을 해 줬는데 지금은 정말 묵묵부답한. 분위기가 험악해졌어요.

중국 정부가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통한 한국 여행 상품 판매 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환전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中. 한국에 대한 괘씸죄 적용 "한국이 우리 목에 총을 겨눴다"

◇ 정관용> 반한 감정, 이런 게 고조되는 겁니까?  

◆ 우수근> 중국 정부가 국가안보의 핵심 이익인 국가안보를 저해하는 요소를 한국이 했다. 그걸 갖다가 매스컴을 통해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니까 중국 사람들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죠. 더군다나 괘씸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 정관용> 괘씸하다.  

◆ 우수근> 그동안 우리는 한국 너희한테 되게 좋게 생각하고 너희 한류를 좋아하고 너희 물건을 많이 사주고 했는데 어떻게 너희가 그러면서 우리 목에다가 총을 겨누려는 미국에 동조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느냐, 이건 우리한테 뒤통수 치는 거 아니냐. 사드, 엄밀히 따지면 너희 한국 국가 안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은 다 아는데 너희만 너희 나라 매스컴에 속으면서 그렇게 되고 있는 거 아니냐. 너희가 자유민주주의 국가 맞느냐는 식으로 하면서 괘씸하다는 그런 생각도 많이 팽배하여 있는 것이죠.  

◇ 정관용> 사드가 한국의 안보에 백해무익하다, 도움이 안 되다라는 식의 인식이 널리 퍼져 있습니까?  

◆ 우수근> 그건 우리가 참 문제인데 저는 한국 사람입니다. 저는 또 학자적인 양식을 두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우리가 알 건 제대로 알아야 해요. 우리 매스컴의 문제가 많아요.

객관적인 일본, 일본 학자들도 사실은 사드는 한국의 국가 안보에 전혀 도움이 안 되지 않느냐. 그것은 미국의 MD 시스템의 일환으로서 일본의 저고도 시스템과 중고도 시스템 MD를 잡을 게 있는데 고고도는 없었던 상태에서 한국이 미국의 압박으로 도입하게 된 것이 있지 않으냐는 그것이 일본 학자들의 의식이고요.

중국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 다 알고 있죠. 그러니까 중국으로서는 사드라는 것은 한국의 국가안보보다는 미국의 압박으로 미·중 간의 대립 속에서 중국의 목을 조르기 위해서 한국 땅에 도입된 것이라는 것이죠.  

◇ 정관용> 지금 각종의 제재 조치, 보복 조치들이 행해지는데 지금 알려진 바로는 롯데가 집중적인 타격이 있고요. 그다음에 관광 제한 이런 조치들 취해지고 있고요. 또 한국 문화 상품들이 중국에서 상영금지 된다든지 이런 것들이 있고 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중국관계자에게 들은 소스라치게 놀랄 추후 제재조치..

◆ 우수근> 우리가 중국은 대국이지만 지금 대국답지 못합니다. 치졸합니다, 쫀쫀합니다. 정말 대국답지 못한 제재를 취하는데 자기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답답함이 있으니까 이렇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대국이 아닌 중견 국가입니다. 우리는 중국의 프레임에 말려들어 가지 말고 중국의 제재 조치 뭘 취했다, 문화 콘텐츠 취했다, 경제 취했다. 앞으로도 계속 취해올 겁니다. 더 심해질 겁니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대국을 보면서 말려들어 가지 않으면서 이 사태를 어떻게 하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계속 말려들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 제가 얼마 전에 만난 중국, 늘 만나는 거기 당국자한테 어떤 홍보를 받았는데 진짜 소스라치게 좀 심각한 내용이거든요.  

◇ 정관용> 뭡니까?  

◆ 우수근> 사드 제재와 관련된 것인데 이 사람들이 제가 중국 생활 14년 동안 이와 같은 상태에서 정보를 준 것은 여태까지 유감스럽게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요. 이번에도 저는 맞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 정관용> 뭐라고 그랬습니까? 어떤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까?

◆ 우수근> 제재는 문화적인 제재와 경제적인 제재 조치 그리고 외교적인 제재와 군사적인 제재가 망라될 것이다. 문화적인 것은 이미 취해 왔지 않습니까? 지금 경제 제재 조치로 들어가는 것이죠. 롯데는 그 사람들의 표현으로 이미 끝이고 한류는 이미 역사 속에서 기록될 것이 다 그리고 한류라는 것은 한국의 수출 산업의 천병 역할을 했는데 그래서 중국에서 가장 크게 퍼져서 전 세계로 뻗어 나갔을 텐데 이제 한류는 중국에서는 끝이다는 식으로 얘기했고요.

◇ 정관용> 역사 속에 기록될 거다.  

◆ 우수근> 그 사람들 표현입니다. 그다음에 외교적인 제재가 비롯될 것인데 그러니까 중국도 지금 감정이 격앙된 것이죠. 북한이라는 카드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 정관용> 중국이.  

◆ 우수근> 네. 여태까지는 불가근불가원. 양날의 칼이기 때문에 북한 카드를 활용을 못 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어떻게 움직여서 자기들을 어떻게 괴롭히느냐에 따라서 북한 카드를 활용하려고 놔뒀었는데 이미 한국이 미국 쪽으로 확 다가갔기 때문에 이 북한 카드를 한국이 괘씸해서라도 한국의 국익에 반하는 식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했고요.

◇ 정관용> 그 얘기는 북핵에 대한 중국의 제재 이런 것을 전부 없애버린다, 이런 식인가요?

◆ 우수근> 다양한 것이 들어가 있는 것이죠. 때에 따라서 중국이 그동안은 국제사회에서 열심히 중국 나름대로 제재에 참가하고 했습니다마는 이제는 보십시오. 당장 외무성, 북한 외무상 부상도 불러들였지 않습니까? 그것은 저한테 얘기하기를 한국 봐라, 너희가 그러면 이렇게 한다, 너희가 싫어하는 거 한다. 다분히 감정적이지만 그만큼 자기들은 심각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네 번째가 더 심각한데요.  

◇ 정관용> 군사적.  

지난 2월 27일 오전 서울 대치동 롯데상사 앞에서 열린 사드 반대 성주-김천 주민 상경 기자회견 (사진=박종민 기자)

- 가장 강력한 중국의 사드보복은 '군사적 제재' 

◆ 우수근> 군사적인 제재인데 여태까지 한국에 대해서 외교나 군사적인 제재를 언급하지도 않고 취하지도 않았는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지지 않습니까? 성주 지역에 정밀타격한다고 하는데 그것 이상입니다. 그러니까 중국의 기존에 배치된 재래식 무기 외에 중국은 항상 미국을 의식하고 미국에 대립하기 위해서 최첨단 무기를 개발해 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의 최첨단 사드가 들어온다,그러면 중국은 그 사드를 겨냥한 새롭게 만들고 있는 그 최첨단 무기들을 선별해서 전격적으로 집중적으로 배치하겠다는 것입니다.  

◇ 정관용> 성주를 겨냥해서.  

◆ 우수근> 성주와 그 주변에 있는 군사, 미 군사시설 같은 거. 주한미군 시설이죠. 그렇게 되면 우리는 북핵이라는 늑대를 피하려고 하다가 중국이라는 호랑이를 우리가 불러들인 것이죠. 중국의 최첨단 무기가 두려워서 미국의 또 최첨단 무기를 비싼 돈을 들여가면서 사오려고 할 것이겠죠. 그러면 중국은 또 거기에 대처해서 또 최첨단 무기로 우리 땅을 겨냥할 것이고 우리는 또 사오려고 할 것이고 역사가 반복된다는 게 이거 아닙니까?  

청일전쟁, 러일전쟁 보십시오. 우리는 아무 잘못도 없었는데 우리만 희생당하지 않았습니까? 중국과 미국, 트럼프하고 시진핑 만만치 않은 사람입니다. 부딪치게 되면 중국에서 부딪치겠습니까, 미국에서 부딪치겠습니까? 우리 땅이거든요.  

- 김장수 주중대사, 중국과 대화하는 사람이 아니라 중국에 따귀 때리는 사람

◆ 우수근> 그런데 우리가 대화를 안 하잖아요. 청와대에 있는 양반 꽉 막혀서 절대 안 들어주고 그 밑에 있는 영혼 없는 공무원들도 위에서 그렇게 하니까 전혀 만나주지도 않고 그러면서 거짓말로는 대화하자고 했는데 중국이 안 했다고요? 대화하자는 것이 일방적으로 우리는 사드를 도입할 수밖에 없고 이것은 방어용이다, 자기 입장만 얘기하고 설명하는데 그게 무슨 대화입니까? 황교안 국무총리 대행에게 혹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한테 말씀드리는데요. 지금 서둘러서 오히려 배치하겠다 하는데 그러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 방송을 듣는 청취자 여러분, 잠잠하게 사드를 지금 도입함으로 얻는 실익이 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중국의 반발만 더 심해지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러지 말고 전열을 재정비합시다라는 얘기를 제안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어떤 식으로 하느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이 중요한 사안을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회적 합의를 거치지 않고 전격 결정했다. 이게 결격사유가 돼서 우리나라도 이걸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 좋으니까 우리 이대로는 안 되겠다.  

다음 정권으로 넘겨서 착실하게 공론화 과정을 겪고 국민의 사회적 합의라든가 국회 과정을 거쳐서 그래도 우리 국민이 사드를 선택하겠다는 결론이 나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니까 당당하고 떳떳하게 주변국들한테 얘기하는 거예요. 너희도 국가안보가 가장 중요하지 우리 국민도 이렇게 했다. 당당하고 떳떳하게 도입한다는 그런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 되는데 불과 몇 개월의 시간인데 왜 지금 해서 우리 기업이나 국민을 이렇게 힘들게 만듭니까? 몹쓸 사람들이에요, 진짜.

◇ 정관용> 중국의 고위 당국자들은 김장수 주중대사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 우수근> 그것도 참 박근혜 대통령 이상한 사람이에요. 왜 그런지 아십니까? 중국으로 외교관을 보내고 주중대사관을 보내고 상하이 총영사를 보냈는데 사드를 절대 배치해야 한다는 그런 사람들을 보냈어요. 그러니 중국 사람들이 그걸 알고 그런 사람들하고 어떻게 대화합니까?
 
그 나라의 우호적이고 그 나라를 잘 알고 그 나라를 잘 이렇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보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나라를 따귀를 후려갈기려 하는 사람들을 보내서 대화하라고 하니 그게 말이 됩니까? 이 정도로 21세기 대한민국은 이 외교하는 인간들이 넋이 나간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이 아무것도 몰라서 이렇게 하려고 했다면 외교부 장관이나 외교부 고위관계자들은 목숨을 걸고 직을 걸고 말렸어야죠. 지금 상태에 와서 황교안 대행 내부적으로 대책안 빨리 마련해 호령했다고 하는데 대책은 마련할 거 전혀 없거든요. 우리 더 많은 국민과 더 많은 기업이 힘들어진 다음에야 어떤 형식을 취하건 꼬리를 내리고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대화하자는. 


 (중략)

◇ 정관용> 어쨌든 중국의 이런 제재에 대해서 우리가 항의는 하되 대화의 끈을 계속 열어두자 그 말씀인데 예를 들어서 우리도 그럼 중국산 물품 수입에 대해서 규제를 한다든지 이런 맞대응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우수근>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 보세요.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 냉정하게 생각해야 해요. 현실 직시는 무엇이냐. 우리가 대국답지 못하다, 좀스럽다, 치졸하다 한들 그 친구들은 그렇게 합니다. 이미 계획을 세워서 이전에 대만에 대해서, 일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제재 조치 취했다가 안 된 경험도 했기 때문에 이제는 정교하게 계획을 세워서 할 거거든요. 우리가 뭐라고 하든 말든 그들은 한다는 것이에요.  

그다음에 냉정하자라는 것은 우리도 똑같이 한들 보십시오. 중국이 우리보다 인구는 30배 많고 국토 규모는 60배 많습니다. 평균 한 50배 정도 크다고 하면 우리가 국력이 100이라고 하고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30 또는 40 정도 충격, 피해를 본다면 중국은 500중에서 30 정도의 충격를 봅니다, 피해를 봅니다. 우리한테 치명적이지만 중국은 그런 거 다 개의치 않다는 것이거든요. 즉 우리의 입장에서 중국은 하나밖에 없는 14억의 시장이지만 중국의 입장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다는 거예요. 롯데의 10만 명을 고용했다고 해서 함부로 경제의존도 때문에 쉽지 못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중국을 모른다는 거예요.  

삼성반도체 그 부품을 화웨이 같은 데에서 써서 함부로 할 수 없다는데 자기들도 조금 아프겠죠. 하지만 중국 민가는 중국 정부가 다름 아닌 핵심 국가 이익인 국가 안보에 관련된 것이라고 하므로 아무 소리 못 하고 따라야 하는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되면 만약에 예를 들면 화웨이에 우리도 맞대응하기 위해서 삼성전자 부품을 제공하지 못하게 하면 삼성 엄청나게 타격입죠. 화웨이도 타격을 입지만 화웨이 같은 경우는 중국 정부에서 어떤 식으로든 보조해 주죠. 강 대 강으로 가면 누가 유리합니까? 누가 불리합니까?  

(하략)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744742#csidxed5bc7a3c9fed7dad8d475821ce1d70
 
문제가 심각 합니다. 중국인들도 다 알지만 사드배치가 우리의 안보를 위해 배치한것이 아니란걸 중국도 알고 일본도 안다는 겁니다.
국제역학 관계상 한번 배치 결정이 난 사드배치를 무효화 할수는 없고,
시간을 두고 새로운 정부에서 국민적 컨센서스를 도출해서 실행하면 중국도 어느정도 이해를 할수 있다는 것인데,
지금처럼 사드배치를 서두루는 것은 마지막 남은 카드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군요.
최악은 역시 김장수 주중대사 군요. 박그네가 지애비 하던짓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최악의 카드가 됐네요.
지금까지 10중 2~3단계 보복이라는데, 이제 앞으로 닦칠 경제보복을 국민들이 감내해야 하니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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