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봄이 구조자 혜패입니다.
저도 갑자기 새봄이가 아파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ㅠㅠㅠ집에 아픈 친구?가 있으니까, 정말 걱정이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여러분께서도 걱정 많이하셨죠..!! 많이 죄송스럽기도 했어요. 큰 도움 주신만큼,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그리고 새봄(6개월, 남아) 이는.....
(토요일, 허피스 판정받은 모습.많이 아팠어요..)
(그리고, 며칠의 극진한 간호끝에 오늘의 모습.)
쨘!!!!
새봄이 많이 나았죠!!!!ㅠㅠㅠ새봄이한테도 너무 고맙고, 간호 도와주신 어머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고맙고, 또 새봄이 걱정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6시에 일어나서 안약넣고, 밥먹이고, 약먹이고, 귀 소독하고. 학교다녀와서 또 안약넣고 밥먹이고 약먹이고, 3시간마다 새벽이고 밤이고....ㅠ
호흡기 질환인지라 방 보일러 제일세게 틀어놓고 젖은수건 5장 걸어놨어요ㅋㅋㅋ쵹쵹해져라 기관지야....그만큼 간절했습니다ㅠㅠㅠㅠ
이런 제 마음을 알아준건지...새봄이가 조금씩 기력을 차리더니...다행이도 또다시 일어나줬어요!!!!!!!!
(오늘사진입니다)
새봄이는 이렇게 가끔 케이지를 박차고 나와서 방을 구경하기도 하고(아직 격리치료중이에요)
발라당 애교도 부리고
ㄸ....ㄲ..그루밍도 열심히 하고있어요
오늘 병원가서 실밥풀었어요!!(장수술) 잘 아물은 상태.
이렇게...새봄이 나아진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기쁘네요.
새봄이는 큰 수술도, 허피스도 결국 이겨내고 이렇게 애교를 부리면서 봄을 준비하네요.
참 예뻐졌어요, 새봄이. 저한테 뿐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걸 아는게 분명해요!
많은 걱정 감사드립니다.
새봄이 제가 책임지고 꼭 예방접종까지 마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줄거에요! 꼭 믿고 지켜봐주세요. 소식 또 가져오겠습니다!!(개강때문에 바빠 좀더 일찍오지 못한점 죄송합니다ㅠㅠㅠ)
"새봄이에게 봄을 선물해주신 것은 여러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