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등학생인데 , 제가 3살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시고 나서 10살 12살 차이나는 누나 둘과 어머니랑 살아왔는데요..
가족 구성원 중에서 남자가 저 혼자인지라 , 지금까지 누나나 어머니가 잘 돌봐줘서 아버지 없는 서러움 그다지 느낀적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이런 때가 닥치니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조금 쓸쓸하네요 ㅎㅎ
처음에는 턱이랑 코밑 주변으로 더부룩한게 보기 싫어서.. 혹시 여성분들은 잘 아실텐데 눈썹칼?? 그거 가지구 대충 밀었거든요.. 근데 그거로는 감당이 안되서 그 다음으로는 일회용 면도기 (목욕탕 같은데서 파는거말입니다..) 이런거로 해봤는데.. 잘 밀려요.. 잘 밀리는데 .. 너무 따갑네요 ㅠ...
면도 크림이나 면도기 추천?? 사용법?? 이런거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아.. 마지막으루.. 제가 좀 두꺼운 수염같은건 쪽집게로 뽑아버리곤 했는데.. 이러는게 피부에 혹시 악영향은 없을까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오고 난 다음
나머지 잔털들 밀어버리는 식으로 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