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고등학교때 그리 친하지는 않던 친구가 하나있는데 몇개월전 우연히 동네에서 만났어요 알고보니 제가사는 동네로 얼마전에 이사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처 주고받고 몇개월있다가 얼마전에 한번 보자구해서 보자하다가 한번 파토나고 다시 만나자고하게된게 내일이에요 근데 약간은 미심쩍은부분이 동네친구인데 자기 밤늦게까지 일한다며 서울로 와줄수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수원살아여)파토난 날도 다시 약속잡은날도요. 제가 외지에서 밤에 술먹는거 안 좋아한다고하니까 '그럼 찜질방에서 자고가도되잖아' 이런식으로 자고가란 뉘앙스 말도 재차했구요. 특히 제가 저녁 여섯시쯤 만날수있냐구 하니까 팀장님이 빼줄수있을거같다구 알았다고하대요. 근데 이상한게 그렇게 뺄수있다면 편한 집 근처에서 같이 만나려고하지 굳이 서울은 또 고집하더라구요. 제가 어머니한테 말하니까 어머니가 바로 다단계아냐? 만나지마 이러시던데. 뭔가 싶어서 불펜에 물어봅니당. 제가 좀 너무 나간 생각일수도있지만 만약 안좋은쪽의 그런게 맞다면 머라고하고 관계를 끊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