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갑자기 게임하다가 데스크탑 전원이 타는냄새와 같이 삐- 하고 나가더군요..
그래서 아 뭐야 이거 왜이래 하고 살펴보고 다시 전원버튼을 눌러도 아무반응없길래
파워문제인가 싶어서 일단 월욜날 주문을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분명 파워교체한시기가 1년채도 안되서 고장이 나길래
파워가 진짜 문제인가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그때 당시 수리기사한테도
파워 몇짜리냐
500w 짜리맞냐고 했더니 그렇다더군요
근데 그때 제가 파워 200w 라고 쓰인걸 봐서
눈을 의심하고 몇번 물어봤지만 아주~~자연스럽게
요즘 누가 200쓰냐며 맞다고 하길래 찝찝해도 그냥넘어갔어요..
워낙 제가 컴퓨터에 약간의 지식(윈도우 포맷이라던지 기본 개념 조립방법등등)이 있어서
세세한거까지는 모르고 눈으로만 보고 의심하기가 참 그래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근데 오늘 600w 파워를 교체하고
기존꺼를 살펴보다가 제가그때봤던게 확실해졌어요..
제가 잘못본게 아니였어요..
와..어떻게 이럴수가있는거죠...
끝까지 의심을 했어야 했나봐요..
여자라고 무시를한건가
에휴...
주변에서 말로만 듣던..진짜
컴퓨터수리 보내면 부품을 알게모르게 바꿔치기한다는게
사실이 되는건가 싶고..
좀 양심적으로 사람들이 일을 했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