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동생 문제로 새벽에 그냥 배설글 한번 써봤습니다..... 오늘 동생과 말싸움하면서 내가 뭘 잘못했냐, 뭘 했길래 니가 나한테 말투도 건방지고 띡띡거리냐 하니깐
지한테 잘하랍니다. 니가 잘해야 내가 대우해줄 것 아니냐면서ㅡㅡ..... 평소에 잘한것? 잘한거 없다 쳐도, 못한것도 없습니다. 전 동생한테 원하는건 그냥 친하게 지내는 그거 하나인데 동생년은 제게 많은걸 바라나봅니다 내가 그년한테 오빠인 상황은 먹고싶은거 사서 쳐 맥여줄때, 지 모르는 거 물어볼때 등 지 필요할 때만 오빠인가봅니다 평소에 지가 사둔거 뺏어먹지도 않았고, 뭐 시키지도 않았고, 부득이하게 시키게 될 경우에는 뭘 해주겠다고 조건까지 걸고 약속은 지키고, 여동생이라서 더더욱 밤중에 안들어오고 늦게까지 없으면 뭔일 있나 괜스레 걱정이나 해보고, 집근처에 불량배들땜에 못들어가겠다고 전화하면 데리러까지 가주는데 이래도 잘하랍니다 참나... 전 무슨 외간남자 취급을 하는데
그냥 어차피 한달후에 군대가는데, 군대갔다오면 걔가 집을 나가던가 제가 나가던가 둘중 하나는 해서 서로 얼굴 안보고 걍 인연끊고 남남처럼 지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