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 2~3년 전에 임창정 신곡이 나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었음!!
아는 회사 형님 뵈러 둔촌주공 아파트 놀이터 근처에서 담배 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중학교 2학년 정도로 보이는 세명의 아해들이 몰려있는데, 한 아해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흥얼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소!!!
그 노래를 듣고 있던 다른 친구들이 그 노래 좋다고 하면서 누구 노래냐고 물어보더니
흥얼거리던 아해가
"이거 제목이 '소주한잔'인데 이새끼 노래 다좋아"
이새끼 노래 다좋아
이새끼 노래
이새끼
ㅎㅎㅎㅎ 임창정이 순식간에 이새끼가 되더라구요.
지금은 창정이 형이 신곡도 많이 내고 활동도 많이 해서 젊은 친구들이 잘 고 있을듯..
재밌는 일이었는데 막상 글로 적으니까 별로네요. ㅎㅎ
즐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