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만 하는 징어에요

흔히 명품 화장품의 저렴이 버전이나 짭XX 이런식으로 소개되는 화장품들이 있잖아요

별생각없이 그런가 보다 하고 살다가

요즘 자주 거론되는 짭로르 보고 생각이 난건데..

저렴이 버전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표절인거잖아요?

이게 비유가 안 맞을지는 몰라도 음악이나 소설같은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는 표절이 엄청 비난받고 그런데

화장품 업계나 과자업계에서는 별다른 비난이나 문제 없이 만들고 팔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예전에 미X에서 E 화장품사의 에센스를 겨냥해서 나온 에센스가 있었는데

대놓고 비교 품평을 해달라고 광고하는 식의 마케팅을 펼쳤었거든요

성분도 별로 다르지 않은데 명품 껍데기 쓰고 있어서 가격이 거품이라는 식으로요

보면서 베껴만들었으니 연구 개발 비용이 덜들었을거고 당연히 싸게 팔 수 있겠지 란 생각은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E 화장품 사에서 표절로 문제 삼았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나갔었던 걸로 기억해요

화장품 성분이란게 대동소이 하니까

업계에서는 유사 상품이 나와도 원래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풍토인건지??

유명 화장품 브랜드에서 뭐하나 입소문 타서 유명해지면

로드샵 브랜드에서 우후죽순으로 유사상품 만들어서 파는데

지금까지 별다른 문제가 터지지 않았던 이유가 궁금해지네용

뷰게랑 맞지 않는 글 같으면 삭제할게요!

그래서 본삭금은 안걸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