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성도 징집 하여야 한다는 의견에 적극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한다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인 이상 의무를 다하여야 하고 그 방법은 충분히 논의된후 실행 되어야 합니다.
토론끝에 도출된 답이 징집이라면 징집이 실행되어야 할것이고, 대체복무라면 대체복무가 실시되어야 할 것 입니다.
여성들이 격는 부조리와 국방의 의무에 대한 부조리는 각각 다르게 생각하여야 합니다.
여성들이 핍박받는다 그러므로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아도 된다.
다른 종류의 의견를 붙여서 쓰니 어색하지 않습니까?
제가 군대와 관련된 글을 볼때마다 불만인 것은 국방의 의무와 다른 것들을 같이 생각한 다는 것입니다.
여성인권이 낮으면 높여야죠. 당연합니다.
그런데 왜 군대에 관련해서 말이 나오면 여성인권과 불평등 , 부조리들을 들고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인권을 논하고 있는데 국방의 의무는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남자는 군대에 가기 때문에 여성인권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아주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론 인권 향상에 군대가 도구가 되어줄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 도구는 평등하다는 전제하에 논해져야 하는 것 입니다.
여성인권이 우선인지 국방의 의무가 우선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부 중요합니다.
둘다 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순간 반대편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뒤편으로 잊혀진채 여성 인권 향상만 논해져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군대는 쉴세없이 사건과 사고, 부조리등이 터져 나오고 그러다보니 모든 남성들이 기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는 그런 군대에 여성들을 보내는 것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군대 부조리 당연히 없어져야죠. 그렇지만 국방의 의무와 분리하여 생각하여야 합니다.
군대 부조리가 심하니 여성은 국방의 의무를 질수 없다.
군대 부조리가 심하니 여성 니네들도 격어봐라.
둘다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정부의 세금 장난이 싫으니 세금을 낼수 없다와 같은 말입니다.
내기 싫어도 국민의 의무인 이상 내야죠. 국가가 존립되려면 내야 합니다.
국방의 의무는 그런것 입니다.
지금 당장 남성들이 여자가 가지 않는 군대 나는 갈수 없다 라며 갑자기 법안 상정되어 제정되고 모든 남성이 군대를 가지 않게 되면
북한에서 내려오든 다른나라에서 가만히 있진 않을 것 입니다.
의무는 국가의 조건으로 해석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무를 여성은 지지 않고 있고 여성의 권리만을 찾는 그런 것에 분노하였을 것 입니다.
여성 징집에 찬성하는 모든 남성들이 내가 격어봤으니 니네들도 격어봐라 하는 못된 심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일부 그런 사람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메읍읍의 논리에 모든 여성들이 동의하지 않는 것 처럼 그 또한 일부 입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인 이상 의무를 져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 하는 것 입니다.
"억울해서 여자도 평등하게 남자처럼 강제로 가야한다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네들도 어머니와 형제가 있는 사람들일텐데요.
작성자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과 같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것은 모든 곳에서 나올수 있습니다.
세금을 내는 것, 물건을 사는 것, 일상생활을 하는 것.
하지만 그 누구도 그것 만으로 국방의 의무가 이행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 만으로 이행된다면 남성도 군대를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성이 징집되는 것만이 의무를 다하는 것의 필수조건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방세를 낼수도 있고, 대체복무 또는 원한다면 직접 병사로 군대에 들어 갈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은 남성들에게도 같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며 평등하여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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