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탄핵 인용은,
엄동설한 혹한의 촛불 시민 혁명에,
촛불 하나 보탠다는 단순한 일념 하나로 참여한
연인원 수천 만명의 촛불 시민의 승리입니다.
내일 광화문 광장에 가서, 축제하고, 함께 즐길 것입니다.
정치인은, 촛불 시민 혁명 정국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이었고,
가장 선도적이었던,
이재명까지만 딱 끼워줄 겁니다.
숟가락 얹은 정치인들은,
개인 자격으로 왔다 가는 건 안말리지만,
대중 앞에 나서진 마세요. 자격 없습니다.
Please.
속좁다고 말하지 마세요. 지금은
대충 용서하고, 통합하자고 하는 그런
속넓은(?)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70년 적폐 청산 반드시 제대로 해낼 속좁은 사람이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 좀 야박해보일 수도 있는 공과 과를 분명히 해둬야하는 것은,
촛불 시민 혁명 정국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이라는 것,
촛불 시민 혁명이 완성되는 것!
그것이야 말로 '제대로 된 적폐 청산'이 이뤄진
'제대로 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대한민국에게 준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 기회 절대로 놓칠 수 없습니다.
촛불 시민들은 정말 '제대로 된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렇게 속좁게 대한민국의 구악, 적폐 청산 다하고 나면,
저 역시 원래대로, 누구보다 진짜 속넓은 사람으로 돌아갈 겁니다.
촛불은 승리했지만, 아직 완전히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완전히 승리할 그날까지, 촛불 시민과 여러분 모두 파이팅!
너무 기쁜 촛불 시민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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