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인 제 동생이 탄핵 기각 시위 현장에 지원을 나갔다고 하네요..심히 걱정이 됩니다.어머니께 전화가 왔네요. 걱정되신다고..
전화 너머로 들리는 어머니의 떨리는 음성이... 하...
지금까지 시위현장 지원을 종종 나갔는데, 그때마다 가족들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얼마나 바랐는 지 모릅니다.
정말 오늘은 탄핵 결정에 기쁘지만, 그것보다 동생의 안전이 더 걱정되는 하루네요.
오유분들 모두 그 동안 마음 고생 심하셨죠.
하지만 이제부터가 진짜인 것 같습니다. 
사회 안정은 물론이고 모든 것을 정상적인 위치로 되돌려 놓으려면...시작부터 잘 준비해야 하겠죠.
국가의 안위와 동생의 안위가 동시에 걱정되는 하루네요.
시위대 정리됐다는 소식 들리자마자 동생에게 전화해봐야겠습니다.
모두 치킨 한마리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