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오늘 헌재의 탄핵 인용이 발표된 후, 조용히 집을 나섰습니다.
이 순간 가장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 아직도 팽목항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되고자 팽목항을 찾은 것입니다.
가장 절망적이고 고통스러운 곳, 그래서 절박한 희망이 시작되는 곳이 팽목항입니다.
사실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로부터 국가 그 자체를 깊이 성찰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과 마주하기 위해
각오와 의지를 다지기 위해 팽목항을 찾았습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천 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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