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ㅅㅍ주의)오늘하루 치킨 맛있게 드셨나요?
게시물ID : movie_65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Guri
추천 : 1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0 19:35:48
닭 모가지 떨어진 기념으로 전국 치킨대란에 일조하신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 하루를 마무리할 영화 두편 추천드립니다.
















우선 V for Vendetta입니다.
https://image-proxy.namuwikiusercontent.com/r/http%3A%2F%2Fpre00.deviantart.net%2Ffcfb%2Fth%2Fpre%2Fi%2F2009%2F354%2F0%2F3%2Fv_for_vendetta_by_dragaonegro.jpg



55(VXV)개의 V로 시작하는 자기소개가 정말 인상적인 영화죠
 

보라(Voila)!

모습이(view) 겸손한 보드빌(vaudevillian) 베테랑(veteran)인지라
운명의 장난(vicissitudes)에 따라 피해자(victim)나 가해자(villain)의 역할(vicariously)을 맡고.

이 모습(visage)은 덧없는(vanity) 겉치레(veneer)가 아닌,
이제는 사라진(vanished) 공허한(vacant) 민중의 소리(vox populi) 의 자취(vestige)라.

그러나,
이 되살아난(vivified) 과거의 원통함(vexation)에 대한 용감한(valorous) 천벌(visitation),
그리고 악(vice)의 선봉(vanguarding)에 선 이 썩고(venal) 유해한(virulent) 버러지들(vermin)을 패배시키고(vanquish),

폭력적인(violently) 잔인함(vicious)과 탐욕적인(voracious) 침입(violation)을 하사(vouchsafing)할
의지(volition)를 맹세(vowed)하나니!

유일한 판결(verdict)은 복수(vengeance)뿐.

가치(value)와 진실(veracity)을 위해,
신에게 축원하는(votive), 하지만 헛되지(vain) 않은,
언젠가 조심성 있고(vigilant) 고결한(virtuous) 자들을 해방(vindicate)시킬 피의 복수(vendetta)….

허허허, 허허. 아무래도(Verily), 쓸데없이 긴 말들(verbiage)의 비시수아즈 수프(vichyssoise)가
너무 장황(verbose)하게 빠졌었군(veers),

이쯤 하고, 간단히 덧붙이자면 자네를 만나 정말 영광일세.

브이(V)라고 부르게


초월번역판
1.jpg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2104380
이 번역판의 'ㅂ'도 55개 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2008년, 이명박 정부때 처음 접했습니다.

분명히 시대적배경은 2040년 영국인데(극장판의 경우)........

2008년의 어디에도 똑같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쨋든, 영화속에 굉장히 많은 상징과 비유만큼이나,

V의 명대사도 많습니다.

3.jpg


2.jpg



2008년 당시, 그리고 2012년 까지도, 영화와 현실은 많이 달랏지만,

이제는 더 이상 다르지 않음을 오늘 깨닫게 되었네요.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64 MB















4.png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두번째는 변호인입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눈물흘린 영화가 지금까지 딱 두편 있는데, 그 중 한 영화입니다.

6.jpg


앞에서 리뷰한 V for Vendetta와 다르게, DVD구매후 한번도 틀어보지 못한, 틀어보지 않은 영화 입니다.

참.... 여러가지 이유로요.

영화의 모티브가 누군지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이미 놓친 분이지만, 
blog_me_20131221_143150.jpg
아직 늦지는 않았을겁니다.



http://i2.media.daumcdn.net/svc/image/U03/news/201406/16/tvreport/20140616140310822.jpg
데모를 하게 만든 사람도 끌려나왔고





7.jpg
드디어 계란도 깨어났고요




5.jpg




이제, 앞으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이 있었으면 하며

오늘 저의 하루는 이 영화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KakaoTalk_20170310_184556949.jpg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