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음악의 여신이라고 불리는 타니아 리베르타드가 부른
에디뜨 피아프의 대표곡중 하나인 사랑의 찬가입니다
이제 제법 겨울이 무르익고 있네요 ^^
원곡 이야기를 좀 하자면 비행기사고로 연인 마르셀 세르당을 잃고 모든 일정을 취소할 정도로
좌절에 빠진 에디트 피아프가 죽은 연인을 애도하며 직접 작사한 곡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버려도, 땅이 꺼져버린다 해도
그대만 나를 사랑한다면 아무래도 괜찮아요.
당신이 원하신다면 조국을 버리겠어요. 친구도 버리겠어요.
사람들이 비웃는다 해도 당신이 원하신다면 무엇이든지 나는 해내겠어요.
- 가사중 -
사랑을 잃은 좌절의 바닥 아래서 오히려 에디트 피아프는 가장 처절하고 열렬하게 사랑을 찬미 했던 것이죠
마르셀 세르당과 에디트 피아프의 편지 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둘이서 주고 받은 러브레터를 모아놓은 책인데요
어쩌다 만날 기회가 있거든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