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장교, ROTC, 부사관 등의 모든 직업군인의 체력테스트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솔직히 차이 많이남) 쉽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구요? 군인에게 있어서 체력은 전투력입니다.
군인에게 있어서 전투력은 곧 본인의 직무수행능력이기도 하지요.
헌데 선발부터 군인의 직무수행능력 테스트 기준을 여성에게 낮게 주고, 군인이 된 후에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테스트 또한 여성의 기준이 널널합니다.
여성의 신체능력이 뒤쳐져서 남성기준을 못 따라간다? 그럼 군인을 하면 안됩니다.
성차별적 발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시상황에서 행군을 한다면 체력이 부족한 군인들을 모아 차량을 태울 수도 없습니다.
급박하게 진지를 버리고 퇴각해야 할 때 적들은 체력이 다 한 군인을 퇴각하도록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물론 이건 여성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기준을 다르게 잡은 국방부의 잘못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에서 그렇게 기준을 잡았다면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여성은 차별기준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여성을 약자 취급함에 불만을 표시하고 거부를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하지 않고 순응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한 차별이 여성 본인에세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