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 다행스럽게도 큰 병치레 하지않고 어느덧 만 10개월이 되었네요..
저도 아기도 서로에게 적응해서 그런지 신생아때와 같은 어려움은 없지만 ㅎㅎㅎ 아직도 엄마는 항상 밥때도 놓치고 씻기도 힘들고 볼일한번 편하게 보기 어렵지요..
그래도 내 아기가 어설프게나마 엄마 하고 부르고 웃으며 손 활짝 벌려 안아달라 할때는 세상에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지요..
요즘은 너무너무 놀고싶어서 낮잠을 참아가면서 놀다가 결국 너무 졸려 엉엉 울음이 나와야지만 겨우 잔답니다 ㅎㅎㅎ
고집도 엄청 세져서 안돼~이눔~ 하면 아악!! 하고 화도 내고요ㅎ
지금처럼 건강하고 예쁘게 잘만 자라준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딱한가지 바램이라면 예의바르고 남을 배려할줄 아는 꿈많은 아이였으면 좋겠네요..
이세상 모든 아기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고생하는 엄마 아빠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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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지쳐 엉엉울다 잠든 10개월 내 아가, 8시에 밥먹고 여태 물밖에 못마신 나의 꼬로록 거리는 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