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군대 보내고나서 군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많은게 보인다. 비교적 공군이 합리적이라던데.. 제발그러길 바란다. 제발 털끝하나 다치지 말았으면.. 내가 대신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 같이 갈걸 그랬다. 아니 데리고 한국을 뜰 걸 그랬다. 공부하기 위해 공군 간다던 해맑던 너.. 군대를 가지 않았으면 더 빨리, 쉽게 너가 원하던바를 이뤘겠지.. 너의 젊음과 나의 기다림을 바쳐 얻는게 무언가.. 어제 탄핵을 보면서도 마음이 영 편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