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 없이 글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나이 이제 28 여자 39입니다. 11살 차이나는 연상녀와 5년째 연애중입니다. 1년정도 동거하다가 작년에 부모집으로 들어왔습니다. 2년정도 알콩 달콩 잘 연애하다가 어느순간 권태기가 와서 바람도 피다가 걸리고 울고 불고 매달려서 다시 사귀고 거짓말도 많이 하고 참 나쁜놈 입니다. 정 이란게 무섭더라고요. 5년동안 거의 올인하다 싶히 살았고 사귀다,헤어지다(헤어진건 짧게 3주정도 연락안한것) 3번정도 반복됬는데 그럴때 마다 처음 만났던 감정이 살아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무덤덤하고 가족같은 느낌이 듭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정말 사람 만들어주고 고생도 많이 하고 그 여자도 저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는데 미안 해지더라고요. 그리고 펙트는.. 저한테 속이고 결혼도 햇엇고 (애는없어요) 친구들은 "니 나이면 아직 다른여자 충분히 만날수 있는데 그냥 헤어져" 라고 얘기합니다.(젊은 여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모님도 아시고 부모님이 제인생 살아줄건 아니지만 반대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도 솔직히 붙잡을수는 있지만 만약 또 붙잡게 되면 똑같은 상황이 생길것 같고 마음에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있으면 그냥 그렇고 없으면 허전하고.. 오늘도 전화와서 "정말 헤어질거냐고" 수차례 얘기하고 가슴이 아픈채로 "좋은 남자 만나라"얘기했습니다.. 다른 남자 만나게 쿨하게 보내주는게 정답이겠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