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총 63일 (61박 63일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23살 여자 혼자서 하는 여행입니다! 그래서 많이 설레지만, 머리가 벌써부터 지끈지끈해요.. ㅠ_ㅠ
아직 많이 남았지만 천천히, 여유있게 준비를 하고 싶어서 슬슬 큰 틀이라도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데요.
항공권은 예매했고 런던 in, 바르셀로나 out 입니다.
영국 (런던, 세븐시스터즈)
프랑스 (파리, 몽생미셸, 아비뇽, 니스, 리옹, 스트라스부르&콜마르)
이탈리아 (로마, 포지타노, 베로나, 피렌체, 시에나, 베네치아, 시칠리아)
스위스 (융프라우, 체르마트, 루체른)
체코 (프라하, 체스키크롬로프)
오스트리아 (빈, 할슈타트, 잘츠부르크)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포르투갈 (리스본, 신트라)
생각하고 있는 여행지는 이렇습니다.
그리고 여행 스타일, 계획을 좀 적자면..
* 맛집, 쇼핑에는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 디즈니랜드, 뮤지컬, 레저 스포츠 등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 미술관, 박물관과 마르세이유 궁전 같은 명소를 많이 둘러 볼 예정입니다.
* 숙소는 호스텔, 한인민박 등 도미토리를 이용할 생각입니다.
* 몽생미셸 투어, 가우디 투어, 바티칸 시티 투어를 하려고 합니다. (총 \300,000 예상)
* 최대한 걷거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여유롭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을 드리자면,
1. 이 일정에 무리가 없을까요? 괜히 교통비만 왕창 쓰면서 여기 찍고, 저기 찍고 식의 여행이 될까요?
2. 여행 경비를 보통 하루에 10만 원으로 잡으시던데 항공권을 제외하고 숙소, 교통비 포함해서 총 경비가 750만 원이면 부족할까요?
3. 대충 루트를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요? 구간권은 여행이 여유롭지 못할 것 같아서 유레일패스를 주로 이용할 예정이고 때에 따라서 야간 버스 등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