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청소에 막차 연장운행, 안전요원까지...촛불승리의 숨은 공신은 환경미화원, 서울시 공무원들
연인원 1600만명 이상이 참석한 촛불집회가 시민의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숨은 공신’들이 있다. 새벽까지 쓰레기를 청소하고, 운행시간이 연장된 막차를 운행하며, 안전관리와 안내 등을 도맡았던 환경미화원, 서울시와 자치구 공무원, 서울지하철 직원 등이 바로 우렁각시처럼 촛불집회를 도운 이들이다.
-< 중 후략 >
시민들의 정당한 집회를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을 높이는 최초의 선례를 만든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 연 회의에서 “촛불집회에서 단 한 번도 사고가 없던 것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역량과 우렁각시 같은 서울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 중 후략 >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집회 직후 공무원과 환경미화원들을 집중 투입해 집회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빠른 시간 내에 치우면서 ‘클린촛불집회’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집회 기간 중 청소를 위해 투입된 환경미화원과 서울시·자치구 공무원·자원봉사자는 약 4000명에 달한다.
-< 중 후략 >
지하철 기관사와 시내버스 기사들은 막차시간 연장으로 평소보다 1시간 늦어진 운행시간을 감수하면서 시민들의 무사 귀가를 도왔다.
지하철 역사 등에 안전관리요원으로 투입된 인력은 연인원 6300여명에 달한다.
-< 중 후략 >
집회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 등 주변에서 대기한 구급대원과 소방관 등은 연인원 4500명에 달한다.
-< 중 후략 >
서울시의 물대포용 급수 중단, 화장실 개방 확대, 지하철 승하차 인원 공개 등 조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를 제고하고, 촛불집회의 정당성을 알리는 효과를 일으켰다.
자세한 기사내용은 아래 주소로 ▼ ▼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평화 촛불 시위에 도움을 주신 서울시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