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리고 상처를 받은 사람은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거나 외면합니다.
저는, 이제 까지 살아오면서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많은 용서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학습능력이 없는 듯 해보였습니다.
실수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의 잘못은 그 사람의 추악한 원래의 모습이었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는 이가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생각했지만, 일순간의 상황 극복을 위한 거짓이었습니다.
사람은 참 바뀌지 않은 존재더군요.
그래서 언제인가는 용서, 관용, 자비 와 같은 것들을 다신 행하진 않겠노라 다짐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진심으로 참회하고 저에게 용서를 구하며, 다신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 좋은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용서를 외면하여 소중한 인연을 놓치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저는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이 용서를 구할때 그것을 받아주는 기준으로서 어떤 것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