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아직 추운 바다속에 있었을 아이들. 대선 후 대선 수개표를 요구하던 사람들. 겨우내 추위에 떨었을 송파 세모녀 분들. 세월호 구조에 힘쓰신 자원봉사 한 분들. 진도를 떠나지 못 하는 미수습자 가족들. 광화문에서 진실을 소원 한 유가족분들. 박근혜게이트 이 후 광장에 모인 시민들.
모두가 겨울의 한파와 여름의 더위와 비와 눈을 견디며 있었을 때 단 한마디도 안하던 혐오와 경멸을 부르던 닭대가리 년이 3월 봄이 오는 지금 집에 난방 안 된다는 핑계로 탄핵된 자연인으로 이틀을 뭉겠네요.
집이 쾌적하지 않다는 같잖은 이유로. 어차피 좁아서 호텔 쏘다니던 년이.
아...처음에는 "왜 이렇게 또 열받지?"했는데 이제 이 감정이 이해가 되면서 새삼 다시 열받네요.
이년은 자신의 고통으로 타인의 고통을 가늠하지 못 하는 것입니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이코패스고, 양심이 결여된 소시오패스고, 역지사지를 위한 최소한의 인문학적 교양도 없는 짐승이라는 단어도 아까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