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당연히 해야할 일이구요. 언젠가 해야 될 일이기도 하고,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죠. 모병제는 현 상황에서 현실적인 재원의 문제로 불가능할 수 있다고 치면,
병의 상황의 개선하는 건 이미 이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군이라는 폐쇄적인 상황때문에 더딘게 문제이지만요.
근데 그걸 이게 왜 여성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과 동일선상에서 비추어지는 지 알 수 없어요
징병에 처해야 한다가 아니라, 의무를 함께 부담해야 하는데, 안하고 있는거자나요.
헌법재판 판결 뒤에 숨어서요. 왜 호도하세요?
가기 싫은거 다 알아요. 왜냐구요? 안 가면 구속되는 남자들은 어차피 다 겪는 과정이니까요.
누구라도 가기 싫을꺼에요.
근데 여성들은 겪나요? 회피하고 외면하고, 다른 대안을 찾으면
여성에게 동일하게 주어져야 하는 의무가 사라집니까?
현 상황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헌법재판 결과를 통해 여성의 신체적인 특징때문에 병역의무가 면제되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장교나 부사관을 임관시킬 때, 여성만의 기준으로 측정하여 여성을 선발하여 넣는 것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남성이 전투에 더 적합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여성도
생리적 특성이나 임신과 출산 등으로 훈련과 전투 관련 업무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라는 헌재의 판결에 차별받고 계시면서, 왜 잠자코 계시나요?
그렇게 유리천장에 대한 차별을 말씀하시면서 신체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병역문제는 왜 외면하십니까?